경제·금융

유니슨산업, 대만에 교량받침 300만달러 공급

교량건설 기자재 전문업체인 유니슨산업(주)(대표 이정수·李廷洙)이 대만 에 300만달러의 교량받침을 공급한다. 22일 유니슨은 대만정부가 발주한 고속도로와 다리건설에 필요한 300만달러의 교량받침을 수주하고 1차 50만달러분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받침대는 교량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연결하는 부속물로 활하중 및 충격하중·회전변위·온도변위등을 원활하게 흡수하며 교량안전에 핵심역할을 한다. 특히 대만 2고속도로와 동서향고속도로·고속철도등 대형 토목공사가 잇따라 발주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500만달러이상의 물량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니슨은 콘크리트가 갈라지거나 건조·수축되는 것을 방지해 차량주행이 원활토록 하는 신축이음장치와 소음발생을 줄이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컬러방음벽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유니슨은 교량받침대 수출을 본격화해 올해 4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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