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금융센터] 3월20일 발족... 어윤대씨 초대소장

외환과 국제금융시장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국제금융센터가 오는 3월20일 금융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립된다.초대 국제금융센터 소장에는 어윤대(魚允大) 고려대 교수가 내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2일 외환거래 자유화 1단계 조치가 오는 4월1일 실시됨에 따라 단기 자금의 유출입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제금융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외환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모니터링 국제금융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급 국제금융정책 관련 대응전략 제시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국제금융센터는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 소장, 부소장과 외국 투자은행의 시장분석조직과 유사한 형태의 실무조직인 「상황정보」,「연구분석」, 「평가전략」 등 3팀으로 구성된다. 실무조직은 행정·전산요원을 포함해 총 35명 이내로 구성된다. 운영위원으로는 구본영(具本英) 전 OECD대사, 민상기(閔相基)서울대 교수, 조윤제(趙潤濟)서강대 교수, 박원암(朴元巖) 홍익대 교수, 이용성(李勇成) 전은행감독원장, 조성진(趙成鎭) 전 외환은행 전무가 내정됐다. 한편 센터 설립과 운영재원은 정부와 한국은행이 각각 50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해 충당된다.【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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