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랠리, 상한가 속출…진기록 양산

거래대금도 9개월만에 1兆 넘어서 '활황'

코스닥랠리, 상한가 속출…진기록 양산 거래대금도 9개월만에 1兆 넘어서 '활황' ‘4년 만의 상한가 종목 세자릿수 시대.’ 연일 거침없는 상승행진을 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이 진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이달 들어 18일까지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이 100개가 넘었던 날은 10ㆍ13ㆍ14ㆍ17일 4일이나 됐다. 상한가 종목이 100여개를 넘어섰던 날은 지난해에는 하루도 없었고 2002, 2003년에도 연간 5차례 미만이었다. 상한가 종목이 연일 세자리 숫자를 기록했던 것은 정확히 2001년 1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지난해 12월29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8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해 2002년 11월의 11일 연속 상승이후 최장기 상승기록을 세우며 시장을 들뜨게 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이날까지 13거래일 동안 코스닥지수는 20% 이상 상승해 월간기준 지수상승 기록 경신도 머지않아 보인다. 이외에도 지난달 4,000억~8,000억원대에 그치던 코스닥시장 거래대금도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1조원대를 넘어섰다. 거래대금은 5일부터 1조원대를 계속 웃돌고 있다. 지난해 4월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섰을 땐 코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점(491.53)을 찍었었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5-0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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