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파트 주간시세] 강남 재건축단지 소폭 상승세



3.30대책 이후 약세를 계속했던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의 가격이 소폭이나마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수도권 아파트 시장도 강보합세를 보인 한주였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39%로 전주(0.43%)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도시는 0.68%, 수도권은 0.30%였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3ㆍ30대책의 영향권을 벗어난 듯 0.56%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사업추진이 늦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주 하락세를 보였던 단지들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재건축 가격상승을 재확인 할 정도로는 부족했다. 서울에서는 동작(0.75%)ㆍ송파(0.71%)ㆍ양천(0.64%)ㆍ광진(0.5%)ㆍ강서(0.4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1.7%)ㆍ평촌(1.13%)ㆍ일산(0.78%)ㆍ분당(0.43%) 순으로 값이 뛰었다. 특히 1분기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승세가 덜했던 산본의 경우 개발 예정인 당정 역세권 주변 중대형 평형을 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금정동 무궁화 주공 1단지 30평형이 2,250만원, 산본동 백두극동 49평형이 5,500만원 가격이 뛰었다. 수도권 역시 과천ㆍ광명 등이 상승세를 타고 1.27% 올랐다. 2주연속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의왕(0.94%)이 오름세가 소폭 둔화됐고, 과천(1.24%)ㆍ군포(1.11%)ㆍ광명(0.8%)ㆍ용인(0.56%) 순으로 많이 올랐다.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 0.14%, 신도시 0.03%, 수도권 0.12%로 전 주와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