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사하共 우라늄·유연탄 등 국내기업 개발 참여 추진

SetSectionName(); 사하共 우라늄·유연탄 등 국내기업 개발 참여 추진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러시아 동부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한 사하공화국의 대규모 우라늄 및 유연탄 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의 참여가 추진되고 있다. 성사될 경우 우라늄이나 유연탄 도입선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과 돈스코이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이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차 한ㆍ러 지질ㆍ광물자원협력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들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처음 열리는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러시아 극동 지역의 사하공화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엘콘스키 우라늄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는 2014년 생산이 예정된 엘콘스키 광구에는 32만톤가량의 우라늄이 매장돼 연간 5,000톤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분은 러시아 국영 우라늄기업인 ARMZ가 100% 갖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이미 사하공화국과 이 프로젝트의 협력을 위한 방안을 지난해부터 모색해왔다. 우리 측은 이와 함께 사하공화국 남부 엘가 지역의 엘가 유연탄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러시아 측에 요청했다. 매장량이 21억7,000만톤에 이르는 엘가 탄광은 현재 개발 단계다. 지경부는 "한국은 세계 2위의 유연탄 수입국이면서 호주와 인도네시아ㆍ중국 등 3개국에 전체 수입의 85%가 편중된 상태"라며 "세계 2위의 유연탄 매장국인 러시아와의 유연탄 공동개발 확대는 도입선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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