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권 봄맞이 마케팅] 국민은행 'KB전자통장'

통장없이 카드 하나로 척척


국민은행의 ‘KB전자통장’은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전자 통장이다. 통장 없이 모든 계좌정보를 카드 안에 있는 직접회로(IC) 칩에 내장해 카드 하나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미래형 통장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적립식예금, 거치식예금, 대출금통장 등 최대 30개 통장을 카드 하나로 통합 관리 할 수 있다. 창구거래는 물론 자동화기기 등 모든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비용은 무료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이 강화되어 해킹, 복제 등이 불가능하다. 개인인증번호(PIN) 등 다중보안체계로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고, 5회 이상 입력 오류가 발생할 경우 거래가 자동정지 돼 분실해도 안심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도 칩에 내장되어 있어 해킹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어느 PC에서나 안심하고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직불카드 기능도 가지고 있어 해외여행자나 유학생들에게도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최근 18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은행거래가 많은 사업자는 물론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매체에 익숙한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전자통장으로 많이 바꾸고 있다는 게 은행 관계자의 말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