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로라 화가' 전명자 선화랑서 개인전

푸른 코발트 빛을 닮은 나무·집·피아노…

'오로라 화가' 전명자 선화랑서 개인전 푸른 코발트 빛을 닮은 나무·집·피아노…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중인 ‘오로라 화가’ 전명자씨의 개인전이 인사동 선화랑에서 25일까지 열린다. 1976년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 작가는 10여년 전쯤 여행 중에 신비로운 자연현상인 북극 오로라를 접했고 그 뒤로 수년 째 오로라와 자연을 주제로 작품세계를 전개하고 있다. 시리도록 푸른 코발트 블루와 셀루리안 블루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은 전씨만의 특기. 화폭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꽃과 나무, 집과 피아노, 무용수와 연주가가 자유분방하게 배치돼 초현실적인 동시에 시적이며 음악적이다. 전씨는 파란색을 유독 좋아하는 프랑스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았고 2005년에는 프랑스 국립미술협회전시회(SNBA)에서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파리 무방스 갤러리 개인전 이후 연말에 루브르 박물관 초대전까지 열며 활약중이다. 작가는 지금도 매년 12월은 오로라를 보기 위해 아이슬란드로 떠난다. 작가는 “날씨가 맑고 바람없이 고요한 날 오로라가 가장 아름다운데, 그 아스라히 흐물거리는 장면을 담아내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8~14일에는 루브르박물관 내 까이젤 전시장에서 프랑스 국립미술협회전에 참가한다. (02)734-0458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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