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03550)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스탠더드지수에서 탈락된다.
MSCI는 14일 분기별 정기 지수검토에서 한국의 LGCI 등 5개사를 제외하고 일본의 덴츠 등 3개사를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수 변경은 오는 28일 뉴욕증시 마감 이후부터 적용된다.
MSCI는 LGCI가 전체 발행물량중 유동주식수를 기준으로 하는 `프리 플로트 비율`이 85%에 미달해 스탠더드지수에서 탈락됐다고 설명했다. MSCI는 지난해 5월말 지수산정 방식을 시가총액 기준에서 유동주식수 기준으로 변경했다.
MSCI지수는 전세계 1,500여 투자기관과 3조5,000억달러 규모의 펀드가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하는 포트폴리오 지수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