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참보험인 대상/영업부문 우수상] 김국섭 현대해상 신갈영업소 한국제일대리점 대표

믿음·진실 바탕 "가족같이" ··· 中企 CEO·40~50대 主타깃… 평생 고객화 주력 <br>소년소녀 가장돕기·극빈국 지원 등 봉사활동도 적극


"진실함만 가지면 반드시 고객과 통합니다." 김국섭(48) 현대해상 신갈영업소 한국제일대리점 대표는 믿음과 진실을 보험영업의 최대 덕목으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성실한 태도로 고객들 사이에 믿음과 신뢰를 쌓고 적극적인 사고로 고객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자연스럽게 계약을 체결하는 프로 세일즈맨으로 통한다. 그의 일상은 오전 8시30분에 출근해 고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오후에는 방문영업으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는 다음 날 행선지 및 보충 자료를 수집한다. 다른 보험왕들에 비해 오히려 지나치게 평범할 정도의 하루일과다. 김 대표는 진실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객의 경조사는 아무리 먼 곳이라도 반드시 찾아갑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 스스로 보험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그는 대한신학교(현 안양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 희망은 신학자였다.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돈을 벌어야 했다. 대학교수들을 상대로 예체능 분야의 외국서적을 수입해 판매했으나 외환위기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밑천 없이 일하면서도 남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보험업계를 택했다"고 말했다. 98년 현대해상 모집 광고를 보고 직접 수원지점을 찾아가면서 보험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2년 연도상 은상, 2003년 은상, 2004년 금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엔 보험왕 자리에 올랐다. 2005년에 김 대표가 올린 기록은 24억5,000만원의 보험료 수입에 4억3000만원의 소득. 주로 법인영업을 담당하는 김씨는 전국 영업소 500여곳에 근무하는 1,500여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누구도 하기힘든 4년 연속 수상기록의 바탕은 "실적보다는 약속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기본원칙에 있다. 결코 녹록지 않은 보험영업현장에서 신뢰와 약속이라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보험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는 입사 초기부터 주로 개척 영업을 실시하고 화재보험, 직원단체상해보험,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리스트보험에 역점을 둔 영업 활동을 펼쳤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40~50대를 주 타깃으로 삼았으며 CEO에겐 VIP 보험, 직원에겐 단체상해보험, 회사 대상으로는 화재보험을 연계 판매했다. 중소기업 한 곳을 고객으로 삼으면 완벽한 관리를 통해 평생 고객화하는 방식이다. 고객 자산관리를 위해 법인세, 상속세 등 재무설계 관련 공부에도 열을 올리는 등 재무컨설팅 능력을 높이고 있다. 자신의 도움으로도 부족할 경우 대출, 재테크 등 금융관련 정보가 필요한 고객을 은행지점장이나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과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고객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 부품업을 하는 기업체 사장이 보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 보험판매를 제쳐놓고 2년동안 부정적 인식을 버릴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 대표는 "2년간 문안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돌려놓는 데 성공해 보험계약을 체결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활동에 못지않게 봉사활동도 꾸준히 행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등 세계적인 봉사단체가 벌이는 소년소녀 가장 및 양로원 도우미 역할뿐 아니라 북한 소말리아 등 극빈국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수상소감- "행복 설계하는 동반자 될 것"
먼저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현대해상 하종선 사장님과 저의 버팀목이 되어 준 현대해상 임직원, 함께 웃고 울던 동료와 가족, 전적으로 저를 신뢰하고 맡겨주신 소중한 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런 큰 상을 받은 영광을 주신 서울경제신문사와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밑천없이 일하면서도 남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보험업을 선택한 이후 처음 만나는 고객에 대한 두려움과 피를 말리는 경쟁으로 숨막히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 오면서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긴 세월이었지만 고생이라기 보다는 인생의 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소중한 고객이 1,000여명. 고객을 진실하고 정직하게 대하며 그들의 걱정을 함께 나누며 무엇인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경제신문 참보험인 대상’의 제정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년 전부터 해 온 소년소녀가장 돕기, 개안수술 지원, 개척교회 후원 활동도 더욱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또 현대해상이 고객의 사랑을 받아 글로벌보험금융 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문 재정 컨설턴트가 돼 고객들의 위험관리를 통해 행복을 설계하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이 상을 빚으로 생각하고 살아 가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항상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참 보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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