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멋진 에어쇼에 탑승체험·교육 프로 '풍성'

경기국제항공전 5일까지 열려

국내 최대 항공전시회이자 축제인 경기국제항공전이 4월30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동티모르 등 8개국 대사, 항공 관련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항공전 홍보대사인 배우 이화선씨의 개막비행과 초경량비행기 4개가 펼치는 홍보비행 등이 선보였다. 올해로 2회째인 항공전은 에어쇼, 에어월드 산업전, 에어 체험·교육 외에 문화행사 및 음식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져 5일까지 계속된다. 에어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미국·호주 등 6개국에서 모두 20개 에어쇼팀이 참가했다. 항공부품 및 항공기를 전시하는 우주항공산업전에는 해외 기업 12곳, 국내 기업 88곳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홍보와 판촉활동을 벌인다. 하늘과 우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끈 '비행기 탑승체험'이 올해 역시 큰 관심을 모은다. 신청으로 선발된 196명이 조종사와 함께 시화호 주변 창공을 비행하게 된다. 올해 추가된 항공우주체험관과 항공우주학습관에는 60여종의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인공위성과 우주정거장, 우주선 음식·무중력·우주유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만 5세 이하 어린이와 장애인, 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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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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