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동부지역에 위치한 산타 크루스를 방문, “2만4,800㎢ (약 75억평)를 빈농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이는 5년간 국토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0만㎢의 토지 재분배를 위한 ‘토지 혁명’의 첫 조치이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빈민들의 역사적인 적들은 토지혁명을 수용해야 한다”며 “토지를 되찾는 것은 우리가 모든 자연자원을 되찾고 그것을 국유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