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시황] 주문 폭주 3일째 최고기록 갱신

코스닥시장이 주문 폭주로 인해 매매체결 지연이 심화된 가운데 3일째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18일 코스닥시장은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며 오후 3시35분 현재 전날보다 3.36포인트 오른 177.3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는 기업은행이 제한적 상승을 보였을 뿐 대부분 약보합세에 머물러 중소형주에 비해 상대적 소외현상이 깊어지고 있으며 중소형주의 경우 액면분할·유무상증자 등 재료 보유주의 강세가 지속됐다. 텔슨전자 등 정보통신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이어갔으며 필코전자는 거래소 상장 연기가 악재로 작용, 하락했다. 한국정보통신 등 인터넷 관련주의 강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한글과컴퓨터는 소폭 하락했다. 단기급등한 개발투자 및 기술투자 등 일부 창투사는 약세로 돌아섰으며 리스사는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달았다. 하나로통신이 약세를 기록하면서 유통서비스 지수가 하락한 반면 다른 업종지수는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553만주, 2,860억원이었으며 오른 종목은 223개(상한가 161개), 하락 종목은 78개(하한가 5개)였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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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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