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승엽 홈런2방 폭발

세이부전서 팀4연승 이끌어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15호, 16호 홈런을 연거푸 쏘아올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지난 3일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인터리그 5차전에서 0대0이던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선발 투수 알렉스 그라만의 커브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대3으로 뒤지던 8회에는 좌완 호시노 도모키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146m짜리 초대형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요미우리는 3대3으로 맞선 9회 시미지 다카유키의 끝내기 홈런으로 4대3 재역전승을거두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 15호, 16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은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에서 1개차 2위에 올랐고 40타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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