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숭(41ㆍ사진) 전 경기도청 대변인이 17일 한나라당 후보로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 전 대변인은 “대변인의 역할은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수행하기 어렵다. 경기도정 전반을 경험하고 배운 것을 멋진 도시 안산을 만들고 싶어 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산은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안산이 갖고 있는 도시잠재력을 잘 살려 좀 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원대한 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