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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서부권 일주 4일·한려수도 3일 등 강추!

■ 휴가없이 떠나는 설 연휴 여행비법

경인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설 연휴 기간 해외 여행 예약자가 몰리고 있다. 연초부터 환율 하락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행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서둘러야만 좌석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다. 설을 앞두고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소개하는 효율적인 여행 상품을 알아봤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고품격 내나라 여행=설 연휴간 부모님을 위한 여행을 준비한다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우수여행상품 '내나라여행'을 추천한다. 하나투어 전용버스를 이용한 편안한 일정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특급호텔 숙박, 지역별미 식단과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서부권 일주 4일' 상품은 부여 백마강유람선 탑승, 전주 한옥마을,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변산반도 내소사 등을 방문한다. 2월 12일 출발하며 가격은 59만9,000원. '한려수도 3일' 상품은 '동양의 나폴리' 통영의 새로운 명소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 소매물도ㆍ등대섬 유람선 탑승, 활기 넘치는 통영 중앙 어시장에서의 자유시간, 거제도의 산방산 비원 등을 관광한다. 2월 13일 출발하며 가격은 45만원. '남도일주 3일' 상품은 목포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해남의 두륜산 케이블카에 탑승해 땅끝바다를 조망하며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어린 녹우당과 보성 대한다원 등을 관광한다. 출발일은 2월 13일, 가격은 39만 9,000원. ◇친구, 동료와 떠나는 근거리 해외여행=짧은 설 연휴 기간만 쉬는 직장인이라면 연휴 첫날인 2월 13일에 출발하는 중국, 대만, 일본 등 근거리의 2박 3일 상품을 추천한다. '유럽식 휴양 칭다오ㆍ바다조망 5성급 해경화원 리조트 3일'은 바다가 보이는 5성급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칭타오 맥주공장 방문과 BBQ파티 등 유럽식 휴양을 즐기는 상품으로 64만 9,000원이다. '타이완(야류)+노천 온천욕 3일' 상품은 명절마다 여유 좌석을 찾기 힘든 인기 상품. 대만 야시장과 최고 번화가 서문정 거리를 방문하고 온천욕 등이 포함된 상품으로 89만 9,000원이다. '나고야ㆍ교토ㆍ나라ㆍ오사카 3일' 상품은 일본 3대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 천수각, 교토의 명소 청수사 등을 관광하며 전 일정 노팁(NO-TIP)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59만 9,000원. ◇장거리 노선이 현명한 선택=설 연휴는 여행업계 최대 성수기로 상품 가격이 오르는데다 예약도 힘들지만 미국, 유럽,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은 비교적 좌석 여유가 있고 상품가격도 평소와 차이가 없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하늘 위의 궁전 A380-두바이, 그리스, 터키 9일' 상품은 에어버스 A380을 탑승하고 떠나는 상품으로 고대신화 속 그리스 문명과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 사막의 기적 두바이를 관광한다. 2월 12일 출발하며 상품가격은 259만원이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이라면 '가족애(愛)발견-시드니ㆍ골드코스트 6일' 상품을 추천한다. 호주 여행의 기본 코스인 시드니와 골드코스트를 둘러보면서 아이를 위한 영어체험(서핑투어, 열대과일농장, 동물원투어)도 할 수 있다. 출발일은 2월 14일, 가격은 209만원. '미서부 3대 캐니언ㆍ라스베이거스 8일'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우수여행상품으로 3대 캐니언(그랜드캐니언, 자이언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 라스베가스 야경 및 스탠포드 대학 등을 방문한다. 2월 13일 출발하며 가격은 1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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