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머니 포인트] 신한銀 최고 年4.33% 금리 특판예금


올 연말 은행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특판예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 은행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데다 은행 입장에서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12월 기준금리도 2.50%에서 동결된 상황이라 은행권 3%대 예금금리는 내년 초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신한은행이 출시한 스마트폰 전용상품 '신한 S뱅크 특판예금'은 최고 연 4.33%(지난 10일 기준)의 금리로 금융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뱅크'를 통한 상품가입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사은행사 차원에서 기존 온라인 상품보다 최대 연 0.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것이다. 이는 신한월복리정기예금(1년제)의 최고 금리 3.75%와 비교해도 0.5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신한 S뱅크 특판예금은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만큼 500억원 한도로 출시됐으며 1인 1계좌에 한해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한 S뱅크 서비스에 가입한 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신한 S뱅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가입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연말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신한 S뱅크 특판예금에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나만의 2011년 포토달력'을 만들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준다. 비교적 높은 금리로 예금하고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의 추억까지 저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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