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형주 약세지속 거래부진(코스닥시황)

거래소 시장의 영향으로 코스닥시장도 거래부진 속에 하락세를 지속했다.8일 코스닥시장은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씨티아이반도체 등 대표종목들이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여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75포인트 떨어진 1백32.69포인트로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도 기관성 매물이 흘러나와 1만1천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전날보다 4백원 하락했다. 기업은행과 평화은행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거래도 부진해 10만주를 겨우 넘었다. 거래가 형성된 1백6개 종목중 절반이 넘는 6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같은 약세장에서도 일부 종목이 기세상한가를 기록한 유통서비스 업종은 전날에 이어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거래소 시장 영향으로 코스닥시장도 거래가 활기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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