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실업급여 5년새 70배 폭증

지난해 8,562억원고용보험기금에서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실업급여액이 지난 5년간 7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일 고용보험 시행 7주년을 맞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실업급여 지급액은 제도 시행 이듬해인 지난 96년 모두 122억2,000여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8,562억7,000여만원으로 늘었다. 연도별 실업급여액 추이를 보면 외환위기(IMF)로 실업자 수가 최고조에 달한 지난 99년에 모두 9,461억4,000여만원이 지급돼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밖에 지난해 8,562억여원, 98년 8,055억여원, 2000년 4,794억여원 순이었다. 오철수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