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1분기 실적호조로 장기 성장성이 확인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종전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84억원, 193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각각 35.6%, 4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CJ CGV는 직영 관객수 기준 시장점유율이 30%에 근접하는 등 국내에서 안정적인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1분기 직영 관객수가 작년 1분기보다 1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경쟁업체보다 빠른 3D 영화 상영 인프라 구축으로 이익 증가 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