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허남식 부산시장 “경제문제가 시정 최대 화두”

16일 지역상공인들과 간담회서 밝혀

허남식 부산시장은 16일 “민선 5기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문제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 민선 5기 시정운영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요구와 건의가 쏟아졌다. 김강희 동화엔텍 대표는 “기업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향토기업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오래된 영세 향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지원과 브랜드 홍보, 공동마케팅, 해외시장 정보제공 등의 방안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명진TSR 조용국 대표는 “녹산과 신평장림공단 입주업체들이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수질이 나빠 업체마다 자체 정화시설을 설치해 재처리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심지어 이물질이 들어간 공업용수를 사용하면서 생산설비내 배관상태가 나빠지고 기계 수명이 단축되는 사례까지 있다”고 공업용수 수질개선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이에 대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풍요로운 신경제 시대를 열기 위해 부산 지역 상공계와 부산시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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