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구배 제53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김경태(연세대2)가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경태는 31일 남서울CC에서 계속된 이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7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에는 강상윤(대원고 2), 김우현(백석중 3), 발인환(속초 중2)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냈던 노승열(고성중 3)은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 합계 3오버파 공동 12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