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무전기·휴대폰 2000년 호주올림픽 사용

◎파트너계약 체결2000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서 삼성전자의 무전기와 휴대폰단말기가 사용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2일 2000년 하계올림픽조직위원회(SOCOG)와 무선통신분야에 대한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은 밥 카 호주뉴사우스 웨일즈주수상, 문동석 주호주한국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덕기 동남아본사사장과 샌디 홀웨이 조직위원장이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하계올림픽으로는 처음으로 시드니올림픽을 지원하게 됐으며, 호주와 동남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각종 홍보와 광고를 활용한 올림픽마케팅을 전개할 권리를 확보했다. 안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은 시드니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첨단기술업체로서의 능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이 참여한 무선통신분야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1천5백억달러에 달하고, 매년 11%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무선분야의 파트너계약은 앞으로 세계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마케팅을 전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삼성은 평가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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