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개정 저작권법이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디지털 음악콘텐츠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예당[049000]이 6.46% 올랐고 에스엠[041510]은 5.59%상승했다.
또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YBM서울[016170]과 튜브미디어[60230]도 이날 각각 5.59% 6.99%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싸이월드 음악 서비스 업체인 뮤직시티의 지분 100%를 보유한 블루코드[043610]는 6.91% 상승했다.
현대증권은 16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는 저작권법 개정규정에 따라 온라인상의 전송권 부여 범위가 기존의 저작권자에서 저작인접권자(가수, 음반사)로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음악콘텐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