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ㆍ신한은행에 이어 하나ㆍ국민은행이 속속 예금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은행권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6.0~6.2%로 떨어졌다.
15일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각각 17일과 1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4~1.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 영업점장 승인금리는 ▦1개월짜리가 최고 연4.6%에서 3.6%로 1%포인트 ▦6개월과 1년짜리는 각각 5.75%에서 5.25%, 6.0%에서 5.5%로 0.5%포인트 떨어졌다. 또 허브정기예금 1년짜리는 연6.4%에서 6.1%로 0.3%포인트, e-파워정기예금은 6.6%에서 6.2%로 0.4%포인트 낮아졌다.
하나은행도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 1개월 확정형 금리를 연4.3%에서 3.3%로 1%포인트 낮추고 1개월 연동형은 4.4%에서 3.9%, 6개월 확정형은 6.2%에서 5.7%, 1년은 6.5%에서 6.0%로 각각 0.5%포인트 인하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1년짜리 파워맞춤 정기예금 금리를 6.6%에서 6.0%로 0.6%포인트 낮췄고 우리은행은 17일부터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연6.65%에서 6.15%로 0.5%포인트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