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56) 신임 조달청장은 옛 재무부 출신으로 금융과 국제업무통으로 통한다. 매사에 판단이 빨라 위기대응력이 있고 추진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무부와 재정경제원ㆍ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치면서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재무부 시절 금융실명제 실시단 총괄반장을 맡기도 했고 최근에는 한국투자공사(KIC) 설립 등 금융 허브 추진에 기여했다. ▦49년 전북 고창생 ▦경복고(67년)ㆍ서울대 법학과(71년) 졸업 ▦행시 17회 ▦금감위 상임위원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