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 97년 200조원대에서 최근 125조원대로 급감한 은행신탁의 자금이탈을 막기위해 현행 1년인 주력상품의 만기를 6개월까지 완화하고 30%로 묶여있는 단위형금전신탁의 주식편입 비율을 70%대까지 높여줄 것을건의해놓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신탁의 영업정상화를 위해서는 만기와 주식편입비율 등에대한 규제완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투신사 상품과의 경쟁관계 때문에 아직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권의 요구를 좀 더 검토한 뒤 다음달쯤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