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10월 미국시장 진출에 앞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기아차는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쏘렌토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뒤 흔들 차"라고 보도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가 기존 SUV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인 넓은 좌석 공간 및 화물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2만달러에서 2만5,000달러의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경쟁차종인 볼보의 XC90이 4만달러에 달하는 것을 비교할 때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