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銀, 연리 10% 외화예금 특판

이달말까지 500억원 한도

외환은행은 고객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부담할 경우 연 10%의 금리를 적용하는 ‘수퍼 외화정기예금’을 이 달 말까지 500억원 한도로 특별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뉴질랜드 달러 표시 외화정기예금 상품으로 뉴질랜드 달러(NZD)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만 달러 이상이다. 예금기간은 3개월이며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금리가 높은 대신 원화를 뉴질랜드 달러로 환전해서 가입해야 하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도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 종료되며, 예금 만기시점에서 일반 외화정기예금으로 갱신할 수 있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재 약 6.9%인 뉴질랜드 달러 정기예금에 비해 3% 이상 높은 특별 금리를 지급하는 것”이라며 “뉴질랜드 이민 또는 유학 등으로 해외송금이 예정된 고객들에게 권할 만한 외화예금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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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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