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오는 4월 2개 상장기업이 총 2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별 증자액은 에스씨에프(옛 신촌사료) 139억원, 케이아이티비(옛 이룸) 150억원 등이다. 상장회사협의회는 5월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기업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상장회사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4월 납입 유상증자 예정액은 지난해 같은 달 53억원(1건)에 비해 236억원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