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구파발역 앞 은평뉴타운 대표 랜드마크로

31층짜리 아파트·호텔에<br>상업·업무시설 등도 건립


서울 은평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간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앞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11일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진관동 79-15 일대 5만452㎡에 대한 '은평뉴타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에는 용적률 490.36%를 적용 받는 지상 31층 규모의 아파트 730가구와 오피스텔 및 호텔 등 상업ㆍ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은평뉴타운 제3지구 중심상업지로 통일로 및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가깝고 교통환경이 우수해 은평뉴타운의 핵심 상업지구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건축 계획을 살펴보면 구역 가운데에는 쇼핑몰과 호텔ㆍ멀티플렉스ㆍ스파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시설을 둘러 싸고 아파트ㆍ오피스텔ㆍ업무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가운데 위치한 건물은 북한산 전경을 가리지 않도록 최고 12층 이하로 지어진다. 구역 내 소하천에는 지역주민의 산책로인 그린테라스 및 수변광장도 만들어진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의 핵심 상업지역을 문화ㆍ휴식ㆍ녹지가 어우러진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 서울 서북부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