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가급등 내년초 배럴당 23불 전망

◎UAE 석유장관 “산유국 감산 등 영향”【아부다비 AFP DPA=연합】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아울러 석유수출국기구(OPEC)이외 산유국의 공급량 감소에 따라 유가가 올 4·4분기와 내년초 배럴당 23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장관이 내다봤다. UAE 오바이드 사이프 알­나시리 석유장관은 최근 아부다비에서 열린 투자포럼에서 올해 평균 유가는 배럴당 19달러에 머무를 것이며 이는 낮은 수준이나 현재와 같은 경제환경에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에는 소비 증가와 함께 OPEC 이외의 산유국 생산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OPEC이 하루 생산량으로 정한 2천5백3만3천배럴을 더 늘릴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언급하기를 회피했다. 반면에 석유 전문가들은 일부 회원국의 그칠줄 모르는 석유생산 쿼터 위반 때문에 OPEC이 전체 생산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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