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닥 500돌파 눈앞


프로그램매수세와 유가하락, 환율 상승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코스닥지수도 5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유가증권시장=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44%) 오른 999.08로 장을 마감했다. KRX100지수도 4.37포인트(0.22%) 상승한 2,025.7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이 모두 이틀째 ‘팔자’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매 중심의 기관이 이들의 매도 물량을 무난히 소화했다. 전기가스(-0.74%), 통신(-0.65%)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약품업종 지수가 4.8%나 급등했고 오리엔트의 폭등으로 의료정밀 지수도 3.67%나 뛰었다. 기계(2.21%), 서비스(2.02%), 음식료(1.45%), 보험(1.3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미약품(7.69%)과 동아제약(6.55%), 유한양행(2.67%) 등 제약주가 크게 올랐고 현대건설(2.42%), GS건설(2.17%)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지수는 전날보다 4.79포인트 오른 497.63으로 장을 마쳐 500선에 3포인트도 남겨 놓지 않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팔았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특히 디지털콘텐츠가 3.81%, 인터넷이 3.62%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NHN이 3.48% 오른 것을 비롯해 다음 3.64%, 인터파크 7.56%, KTH 5.56% 등 인터넷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 ◇선물시장= 코스피200 9월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0.78%) 오른 12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680계약, 172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707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6만2,054계약으로 전날에 비해 2만계약 이상 늘었으나 미결제약정은 8만328계약으로 줄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0.4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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