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루한 약세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용융자 잔액이 고객예탁금을 웃돌고 있고 이번주 회사채 발행물량이 9천94억원에 이르는등 주식시장의 수급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장이 약세로 돌아서면 지난 10월의 신용융자 물량이 만기 또는 정리매매로 급락의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관망한채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최근 급등했던 소형주의 추격매수는 위험률이 너무 높으며 대형주의 경우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 상승전환이 불투명한 시점이기 때문이다.<정동배 대우증권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