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텔설악파크' 팔렸다

명덕기업에 139억 낙찰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설악파크'가 명덕기업에 팔렸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한 관계자는 26일 "호텔설악파크를 리버사이드 관광호텔을 운영하는 명덕기업에 139억원에 매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덕기업 외 2개 업체가 공개입찰에 참여해 경합을 벌였지만 명덕기업에 최종 낙찰됐다"며 "오는 30일 명덕기업과 매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한달 후에 최종적으로 잔금납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건설의 계열사인 동아관광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호텔설악파크는 121개의 객실과 167평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예식장 등을 갖추고 있다. 채권단은 법정관리 중인 호텔설악파크를 상반기 중 공개매각할 방침이었지만 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와 관련된 지급보증 문제로 매각이 지연돼왔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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