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재철 경원대 객원교수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윤 사장은 1949년 개성출생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 사우스 플로리다대에서 전자계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 이사, 삼성SDS 상무 등을 거쳐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와 한솔텔레컴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6월 일본 후지쯔 본사의 글로벌 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된 안경수 전 사장은 8월부터 일본에서 상근할 예정이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