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사상최대 IPO물량 쏟아진다

삼성생명 등 최대 100개 기업 12兆 규모<br>상반기에만 7兆… 증시 수급불균형 우려


SetSectionName(); 올 사상최대 IPO물량 쏟아진다 만도·웅진에너지·피죤 등 알짜기업 증시입성 서둘러100개 기업 12兆 달할듯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생명을 비롯한 대형 생보사들에 이어 현대위아ㆍ만도 등 굵직한 대기업들과 중견기업들이 앞다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업공개(IPO) 규모는 최대 100개사에 12조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생명보험사들이 일제히 IPO 추진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현대위아ㆍ만도ㆍ피죤∙웅진에너지 등도 연내 IPO를 목표로 최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마쳤다. 또 한양∙휠라코리아 등도 이미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공모작업을 서두르고 있고 하이마트와 현대로템 등 굵직한 대기업들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삼성생명ㆍ대한생명 등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형 생보사들의 상장과 함께 포스코건설과 지역난방공사의 IPO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만도ㆍ피죤 등 중견기업과 함께 해외기업들의 상장도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상반기에 약 7조원, 올 한 해로는 최대 12조원 규모의 IPO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물량이 모두 소화되면 지난해보다 IPO 물량이 4배 가까이 늘어난다. 올해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유가증권시장 40여개사 ▦코스닥시장 60여개사 등 모두 100여개로 지난해(61개사)보다 65%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는 "올해는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상장과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로 2~3년 전부터 IPO를 미뤄왔던 기업들의 공개 수요까지 한꺼번에 겹치면서 사상 최대의 공모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PO 전문업체인 피스탁의 차원식 기업분석팀장은 "증시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대규모 공모물량이 쏟아져도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 땐 수급 부담으로 이어지거나 상장 연기 등의 부작용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