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 째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젊은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전선 최전방 12사단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조현욱(22) 일병이 그 주인공. 조 일병의 할아버지 조진수(79)씨는 1950년 2월 당시 12사단 52연대에 입대해 한국전쟁을 거쳐 6ㆍ25 참전 유공 훈장을 받았다. 또 조 일병의 아버지 조영래(58)씨는 1973년 12월 12사단 51연대에 입대해 취사병으로 근무, 3대가 나란히 ‘한 부대 한솥밥’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첫째 누나와 결혼한 매형 권기태(37)씨도 이들과 같은 부대 37연대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