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선호텔 오피스 빌딩 서비스로 신성장 동력 찾는다

내년 들어설 스테이트 타워 서비스 운영 계약 체결

조선호텔이 31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내 그랜드볼룸에서 신한 파리바와 오피스빌딩 ‘스테이트 타워(STATE TOWER)’ 서비스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트 타워’는 2011년 내 회현동과 광화문에 각각 ‘스테이트 타워 남산’과 ‘스테이트 타워 광화문’을 선보일 국내 최초의 브랜드 오피스 빌딩이다. 조선호텔은 스테이트타워에서 기존 호텔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오피스 빌딩에 구현해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호텔은 기존 호텔에서 이루어지던 영접, 컨시어지, 하우스 키핑, VIP 의전, 보안 및 안전, 조경, 주차 관리 등을 오피스 환경에 접목시켜 서비스한다. 또한 임차인들을 위한 라운지와 VIP 만을 위한 공간인 멤버십 클럽 운영 등 오피스 빌딩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임차인들에게 조선호텔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등 조선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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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타워 운용사인 신한파리바 측은 “조선호텔은 비즈니스 호텔로서 단연 국내 최고이며, 스테이트 타워가 추구하는 가치와 이어지는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펼쳐 온 호텔로 평가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세계적인 유력 금융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mvestor)로부터 4년 연속 ‘세계 100대 호텔’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호텔이다. 1914년부터 현재까지 1세기 동안 다양한 비즈니스 고객들은 물론 국내외 귀빈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는데 이제 그 무대를 호텔 내에서뿐 아니라 브랜드 오피스 빌딩으로 확장하게 됐다. 스테이트 타워 빌딩에서 조선호텔의 서비스를 총책임지게 될 송병호 상무는 “스테이트타워에서 호텔의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키워가는 시도이자 오피스 빌딩의 새로운 진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트 타워의 오피스 빌딩 서비스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선호텔 측은 스테이트 타워 운영을 통해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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