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 컴퓨터 보안업체인 맥아피는 내년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SN)와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등이 해커의 주요 표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CNN에 따르면 맥아피는 ‘위협 예측’이라는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이메일을 통한 스팸메일이 현격히 줄어드는 대신 메신저와 페이스북, 위치정보서비스 포스퀘어, URL단축서비스,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애플 운영체계(OS) 등에 대한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변화는 이메일 사용이 줄면서 이메일을 표적으로 한 스팸메일이 줄어드는 것처럼 첨단기술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맥아피는 소셜미디어가 이메일을 대신해 악성코드를 전파하는 1차 매개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애플의 OS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앞으로 이 신화가 바뀔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내년은 모바일기기에 대한 위협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맥아피튼 전망했다.
새로운 위협 증가는 이들 기술이나 기기의 사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해커들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와 기기들을 침범해 일련의 재정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