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종목은 삼천리자전거1신주 아펙스1신주 아펙스2신주 아큐텍반도체1신주 메디다스 전환신주 등이다.이들 5개 신주는 예탁원의 보호예수 및 대주주와의 특별관계로 인해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소량 주문호가로 시세를 올려 주가를 왜곡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삼천리자전거1신주의 경우 특수관계인이 전량 보유하고 있으며 아펙스1신주는 내년 2월까지 예탁원 보호예수, 아펙스2신주는 외국인의 장기투자 물량이다.
또 아큐텍반도체1신주는 내년 6월까지 예탁원 보호예수, 메디다스 전환신주는 최대주주가 전량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기세를 통해 주가가 급등, 구주와의 가격괴리에 따른 주가착시현상을 야기시켜 선의의 투자자를 호도할 가능성이 크다.
아펙스1신주의 경우 최근 2주간 주가가 95.7%나 오르면서 구주보다 217%나 높게 형성돼 있으며 아펙스2신주도 95.3%나 뛰었다. 아큐텍반도체1신주는 최근 2주간 276.7%나 상승, 구주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이들 종목에 대한 매수주문은 대부분의 익명성을 이용한 사이버거래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