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대입구 신흥 아웃렛거리 급부상/대학교·어린이대공원등 주변 위치

◎7호선개통후 관련점포 40개로 급증광진구 건대입구 일대가 신흥 아웃렛 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건대입구는 건국대, 세종대 등 대학교들이 몰려있고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우며 대단위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어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더욱이 지난해말 지하철 7호선의 개통으로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인근 상권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2호선 전철역에서 청담대교 방향 대로변을 중심으로 아웃렛(의류 상설할인 상점가)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6월 6개 점포의 오픈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건대입구 아웃렛은 불과 3개월여만에 40개점포로 늘어나 「건대의류 상설할인타운」으로 발돋움했다. 상인들은 이 지역 점포수가 20개 정도 더 늘어나 60여개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건대입구에는 휠라, 닉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이신우, 노티카, 보이런던, GV2, 톰보이, 인터크루, 레노마 등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유명브랜드 매장이 총망라돼 있으며 소비자가격보다 40∼70% 할인판매한다. 상인회는 9월초를 상점가의 본격 발족 시기로 잡고 지난 9월5∼7일 김형곤 이경규 등 유명 연예인 팬 사인회, 고적대 퍼레이드, 치어리더쇼, 패션쇼, 점보트론 비주얼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벌였다. 상인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벤트 행사를 마련, 신세대 고객들을 끌어들일 방침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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