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 16:16
◇쌍용증권=H&Q 아시아퍼시픽에 인수된 쌍용증권은 앞으로의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경영개선계획서에 담을 예정이다.
쌍용증권은 오는 29일 정기주총을 개최, 현 경영진의 유임건과 액면가 미만의 신주 발행건을 통과시킨 후 본격적인 경영정상화계획에 착수한다.
현재 1,00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여의도 본사사옥의 매각을 앞당기고 대주주인 H&Q와의 협의에 따라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쌍용증권은 1,500억원에 달하는 H&Q의 자금이 유입되면 금감위의 자기자본비율과 재산채무비율 기준을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경영권의 향방을 둘러싼 일반주주의 의혹이 불식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쌍용증권 관계자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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