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쌍용자동차] "올 창사이래 최대생산"

쌍용자동차는 무쏘·코란도 등 RV차량의 내수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생산목표를 창사이래 최대치로 상향조정했다.쌍용자동차(대표 최계룡)는 지난 5월말까지 판매실적이 총 2만3,163로 지난해보다 158%나 늘어나 당초 8만5,000대로 잡았던 연간 생산목표를 11만대로 늘렸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의 11만대 생산은 지난 96년 8만2,000대를 생산한 이래 최대생산물량이다. 쌍용차는 내수시장 판매호조에 따라 지난해 2월 이후 중단했던 주야 2교대 생산체제를 다시 가동했으며 잔업과 주말특근을 실시하는 등 생산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무쏘 7인승이 시판 1주일만에 2,0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무쏘」 「코란도」 등 RV차량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체어맨」 「이스타나」 등도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해외딜러망도 대우자동차 해외판매망과의 통합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수출물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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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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