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AFP=연합】 6일 실시된 멕시코시티 시장 선거에서 야당 후보인 콰우테목 카르데나스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있는 가운데 의회 선거에서도 집권 제도혁명당(PRI)이 68년만에 처음으로 과반수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50% 이상 개표가 진행된 멕시코시티 시장 선거에서 야당인 좌익 민주혁명당(PRD)의 카르데나스 후보가 47.64%를 확보, 24.99%를 얻은 PRI의 알프레도 델 마조 후보를 누르고 무난히 과반수를 얻어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한편 52% 개표가 완료된 5백석 의석의 의회 선거 결과 PRI의 득표율이 36.49%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