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페테르센 우승에 LG전자 '웃음꽃'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모자 셔츠에 로고 전세계 노출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이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자 LG전자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페테르센의 모자와 셔츠에 붙은 LG전자 로고가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 집중 노출됐기 때문. LG전자는 전세계에 생중계된 이 대회에서 페테르센이 LG로고를 부착한 채 마지막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한데다 극적인 역전 우승까지 따내자 500억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스웨덴 법인을 통해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페테르센을 후원하며 현지 마케팅을 펼쳐 왔으며 지난 2월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LG전자 스웨덴법인은 이번 우승으로 매출이 지난해 4억달러에서 올해 5억달러로 25%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한국남자 프로골프대회인 XCANVAS오픈 2007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FC와도 3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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