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컴기술금융 유상증자 24일 거래

22일 증권업협회는 코스닥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쟁점이 됐던 웰컴기술금융의 유상신주 246만여주(출자전환 36만여주, 현금 납입 210만주)의 등록을 승인했다. 이번에 발행된 유상신주는 24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웰컴기술금융의 유상신주는 액면가인 주당 5,000원에 발행, 제3자배정 방식으로 증자를 실시할 경우 시가보다 20%이상 할인발행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등록이 미뤄져 왔다. 하지만 회사의 실질 내용상 자산가치가 마이너스여서 액면가 이상으로 자본을 조달하기가 어려운 데다 투자유의종목에 편입돼 있다는 이유로 등록이 받아들여졌다. 코스닥 투자유의종목의 경우 자본전액잠식, 주된 영업활동 정지, 주식분산기준 미달 등의 요건에 해당되면 액면가 증자가 가능하다. 한편 웰컴기술금융은 이미 자본잠식에서 벗어난 데다 주식분산기준 총족, 사업보고서 제출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춰 내년 1월 15일자로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나 소속부가 일반기업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또 대농창투를 인수, 새롭게 출발하는 첫해인 올해 30억원의 흑자로 전환되고 내년에는 100억원의 흑자 및 무차입경영을 이룰 계획이다. 내년 2월 미국계 펀드로부터 2,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도 것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