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성미 "해볼만 하네"

13일 개막 소니오픈 1·2R서 무명선수와 한조

위성미의 소니오픈 1, 2라운드 파트너가 완전 무명 선수로 정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1, 2라운드 조 편성표를 통해 위성미가 13일 오전 3시40분(현지시간 12일 오전 8시40분)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라운드는 14일 오전 8시10분 1번홀부터 시작한다. 위성미의 파트너인 비예가스와 코치는 각각 2부 투어를 거쳐 올해 카드를 받은 무명 선수들. 코치는 지난 95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정규 투어와 2부 투어를 오가다가 지난해 2부 투어 상금랭킹 3위로 정규 투어에 복귀했다. 비예가스는 지난해 2부 투어 상금랭킹 13위로 정규 투어 무대를 처음 밟았다. 비예가스에게는 이번 대회가 PGA 정규 투어 데뷔전인만큼 위성미보다 더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위성미가 ‘유명 스타’이긴 하지만 투어 카드가 없고 PGA투어 성적도 내지 못해 조 편성 원칙 상 무명 선수들과 조 편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경주는 지난해 BC오픈 우승자인 제이슨 본, 지난 96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스티브 존스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며 첫날 경기는 13일 오전 7시13분 10번홀에서 시작한다. 위성미를 제외하고 이 대회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전망인 조는 지난해 우승자인 비제이 싱과 스튜어트 애플비. 두 선수는 조너선 케이와 함께 최경주와 같은 오전 7시13분 1번홀에서 티 오프한다. 한편 이 대회는 J골프가 위성 생중계한다. 이 방송은 13일 오전 8시30분, 14일 오전 10시, 15일과 16일은 오전 9시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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