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4회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너지연 조순행 박사 영예

◎본사·한국과학재단 어제 시상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제4회(7월) 수상자로 에너지절약형 가스분리기술을 개발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의 조순행 박사(47)를 선정, 22일 과기처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숙일 과기처장관과 박병윤 서울경제신문대표이사는 조박사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본사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고 과기처가 후원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존경받는 과학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과기처장관의 표창장과 상패, 상금 5백만원이 주어진다. 조박사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착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 열병합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하여 탄산바륨 등 화학약품을 제조하는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관련기사 21면> 또 질소·산소·수소·아르곤·이소부탄 등의 기체를 선진국보다 뛰어난 효율로 공기나 배기가스에서 분리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뿐 아니라 플랜트 수출도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허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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