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원빈 '아저씨' 결국 '18금' 판정


소녀 팬들이 원빈을 볼 수 없게 됐다. 배우 원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ㆍ제작 오퍼스픽쳐스)가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아저씨>의 제작 관계자는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 결과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을 받았다. 15세 이상 관람가를 기대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아저씨>는 자극적인 설정과 높은 폭력 수위 때문에 이 같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저씨>는 전직 특수요원이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마약 거래, 장기 밀매, 유아 납치 등의 표현이 포함된다. 또한 격투 장면의 폭력 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야한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게 되면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김새론은 <아저씨>를 볼 수 없게 됐다. 2000년생인 김새론의 올해 나이는 11세. 때문에 27일 열리는 언론시사회에서도 시사회를 전후해 무대인사와 기자간담회에만 참석할 예정이다. <아저씨> 측은 "김새론은 촬영 중 자신이 출연한 분량 외에는 보지 못했다. 출연한 영화를 보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관계자들과 함께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저씨>는 8월5일 개봉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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