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오상수)는 미국 GM사가 내년 출시예정인 7인승 매니밴 「자피라」에 장착할 완충장치인 서스펜션스트러트 700만달러 상당을 내년부터 6년간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이회사는 지난 97년 6월에 GM사로부터 조향장치인 스티어링 컬럼과 유니버셜 조인트를 1억달러에 수주한바 있으며 또 지난해 8월에는 2억달러 규모의 제동장치를 수주한 바 있다.
이로써 만도기계는 이미 공급키로 한 제동장치 및 조향장치와 함께 GM의 섀시시스템 전부분에 대해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박형준 기자】